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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'대장동' 정면돌파…국민의힘 마지막 맞수토론

2021-10-29 0 Dailymotion

이재명 '대장동' 정면돌파…국민의힘 마지막 맞수토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권레이스가 한창인 국회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'대장동 개발 특혜'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 관련 현장을 찾았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. 서형석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조금 전 성남의 제1공단 근린공원 부지를 찾습니다.<br /><br />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뒤 이 후보가 관련 현장을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.<br /><br />이 공원은 성남 대장동 사업과 별개 부지이지만 대장동 개발로 발생한 이익 2,700여억 원을 투입해 결합개발 방식으로 공원 조성이 이뤄지고 있는 곳입니다.<br /><br />공원 조성 현장을 직접 찾은 이 후보는 "만감이 교차한다"고 입을 뗐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100% 공공개발을 했더라면 이익의 100%를 성남시가 환수했을 텐데 당시 국민의힘과 언론들이 워낙 반대하고 방해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공공환수 과정에서 관계자의 일탈이 있어 유감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"고 덧붙였는데요.<br /><br />다만 이런 "대규모의 유례없는 공공환수 사례 자체는 인정받아야 한다"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행보는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을 '정면 돌파'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되는데요.<br /><br />이 후보가 "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을 타파하겠다"며 내건 '부동산 개발이익 환수제' 공약에 대한 입법에 더 속도가 붙을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오전에는 다음 달부터 '위드 코로나'가 시행되는 것을 맞아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선진국을 뛰어넘는 수준의 손실보상을 강조했고,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다시 띄우며 추경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이번 주말을 거치며 선거대책위 인선도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경선 과정에서 캠프의 총괄특보단장을 맡았던 안민석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, 배우 문성근 씨 등을 언급하며 당밖에서도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2일 출범 예정인 선대위와 관련해 청년과 여성 표심을 잡기 위한 외부인사 영입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은 오늘 마지막 맞수 토론이 예정돼 있죠?<br /><br />본경선 막바지에 접어들며 후보 간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오늘 오후 5시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마지막 1:1 맞수토론을 펼칩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원희룡 후보가 윤석열 후보와 유승민 후보가 홍준표 후보와 맞붙는데요.<br /><br />경선 막바지 치열한 설전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토론 시작 전부터 후보 사이의 신경전을 넘어선 비방전이 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선두를 경쟁 중인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사이의 설전이 과격해지고 있는 건데요.<br /><br />윤 후보 측은 홍 후보가 "당심에서 골든크로스를 이뤘다"는 말이 나온 것에 대해 "초등학생 달리기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거라고 기분 내키는 대로 내지르는 것과 같다"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홍준표 바람'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일으킨 '정권교체 거부 바람'이라고도 깎아내렸는데요.<br /><br />홍준표 후보는 직접 SNS에 일부 당협과 국회의원이 윤 후보를 향한 '투표 오더'를 시작했다며 "조직은 바람을 이기지 못할 것"이라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윤 후보를 향해 "정치 처음 하면서 못된 것부터 배웠다"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유승민 후보는 경선 막판 지지를 호소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.<br /><br />일각에서 제기된 홍 후보와 단일화 문제에 관해선 "있을 수 없는 일"이라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원희룡 후보는 라디오 방송에 나와 대장동 의혹에 관한 물줄기를 다 잡았다며 본선 경쟁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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