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위드 코로나' 앞두고 나흘째 2천명대…위기감 고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당장 내일부터 시행되는 '단계적 일상회복'을 앞두고 연일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나흘 연속 2,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, 사망자 수도 차츰 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소재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,061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40여 명 줄었지만, 나흘 연속 2,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방역수칙이 다소 완화되면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을 뺀 국내 감염자는 모두 2,052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756명, 경기 700명 등 수도권이 비중이 급증하면서 전체의 78.6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충남 62명, 경남 61명, 부산 58명, 대구 5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도 최근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.<br /><br />사흘 전만 해도 9명이던 사망자 수는 그제 13명으로 늘더니, 어젠 19명까지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누적 사망자는 모두 2,849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확진자 등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, 내일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직장이나 학교, 병원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,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라 확산세가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어제는 핼러윈데이 행사 등으로 홍대와 이태원 등에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요.<br /><br />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확진자가 하루 5,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, 다음 주가 확산세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