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전면등교' 준비 시작…현장 혼선 우려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상 회복과 함께 교육 현장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의 유치원과 초·중·고교는 오는 22일부터 전면 등교를 시작하는 데요,<br /><br />오늘부터 3주간을 '일상회복 준비기간'으로 정해 추가 방역 점검이 이뤄집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오는 22일부터 전국의 유치원과 초·중·고등학교 학생들은 전면 등교를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오늘(1일)부터 유치원과 중학교까지는 '일상 회복 준비기간'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 "학교일상회복의 첫번째 조치로 수도권 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전국 전면등교를 11월 22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"<br /><br />준비기간이 지나고 22일부터는 수도권 학교들의 전면등교와 함께 유치원에서 야외 신체활동도 재개되고, 초·중·고의 체험활동도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대학교는 오늘(1일)부터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, 각종 대면 활동을 본격화하고, 독서실은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됩니다.<br /><br />다만 교육부는 22일 전면등교를 실시할 지 여부는 각 학교가 개별 판단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교내 확진자가 폭증할 경우 전면 등교가 미뤄지는 학교가 나올 수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실제로 학생 확진자의 교내 감염 비율은 지난 8월 7.5%에서 지난달 24.6%로 늘어 급증하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방역 인력과 PCR 검체팀 운영 확대 등을 통해 방역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지만, 현장에선 유동적인 학사 일정 탓에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<br /><br />srpark@yan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