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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바이든 중간평가'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…초박빙 예고

2021-10-31 0 Dailymotion

'바이든 중간평가'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…초박빙 예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지지율 하락에 고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간 평가를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오는 2일 열릴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그 무대인데요.<br /><br />민주당 우세 지역이긴 하지만 최근 초박빙 양상을 보이면서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각종 악재에 시달리며 최악의 지지율로 '40년 정치 베테랑'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해진 바이든 미국 대통령.<br /><br />그런 바이든 대통령에게 중요한 정치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간 오는 2일 실시되는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로,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민주당과 공화당 두 후보가 각각 전현직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등 대리전 양상마저 띠면서 유권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 --<br /><br />민주당 후보가 이긴다면 바이든 대통령은 국정 주도권의 고삐를 다시 강하게 쥘 수 있지만, 패한다면 아프간 철군 혼란, 코로나 재확산 문제 등과 맞물려 리더십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버지니아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현재는 초박빙 양상입니다.<br /><br />8월 한때 민주당 후보가 6.8%포인트 앞섰지만 최근에는 근소한 우위를 보이거나 접전 상태입니다. 공화당 후보가 8%포인트 차로 앞섰다는 설문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상황이 이렇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이어 바이든 자신까지 유세에 직접 뛰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 "이것만 기억하세요. 저는 도널드 트럼프와 맞섰어요. 그리고 (민주당 후보인) 테리는 도널드 트럼프의 시종과 맞서고 있어요."<br /><br />같은 날 버지니아와 함께 뉴저지에서도 주지사 선거가 치러집니다.<br /><br />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후보가 두 달 전만 해도 15% 안팎으로 앞섰지만 갈수록 그 격차가 좁혀져 이곳 역시 접전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상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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