빵이나 면의 쫄깃한 식감을 내지만, 알레르기 또는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'글루텐'의 함량 표시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식품들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글루텐이 들어 있지 않다고 광고한 식품 30개를 검사한 결과 5개 제품에서 기준치보다 최대 175배 많은 글루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행 법규상 글루텐 함량이 1kg당 20mg 이하인 경우만 '글루텐 프리(free)' 표시를 할 수 있는데, 이번에 적발된 제품에서는 적게는 22mg 많게는 3,500mg의 글루텐이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원은 현재 글루텐의 표시기준은 마련돼 있지만, 함량 확인을 위한 공인시험법이 따로 없어서 관리·감독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110309071825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