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중국, 미군없는 한반도 목표"…미 국방부 보고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미 대화가 사실상 끊기고 종전선언에 대한 한반도 주변국 들의 온도 차가 확연한 가운데 중국이 국경 근처에 미군이 없는 한반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미국 국방부 보고서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미군 수장은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해 매우 높은 수준의 준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이 북한과의 접경 지역에 군사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는 사실은 과거 여러 차례 미국 언론을 통해 보도됐습니다.<br /><br />미 국방부가 의회에 제출하는 정식 보고서를 통해 이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의 한반도 목표로 한반도 안정과 비핵화, 중국 국경 근처의 미군 부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이 목표를 위해 북한을 향해 북미 대화 재개를 포함한 대화를 우선시하는 접근법을 지지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반도 비상 상황을 대비한 군사훈련과 관련해선 중국군이 육해공군과 화학전 방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도 보고서에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한반도 위기 상황 시 중국 지도자들이 지시할 수 있는 작전의 예로 난민 통제를 위한 북중 국경 보안, 대량 살상무기 단속, 북한의 완충국가 유지를 위한 군사적 개입이 제시됐습니다.<br /><br />한반도 안정 유지에 관한 중국군의 초점에는 북한의 붕괴와 한반도 군사 충돌 방지가 포함돼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붕괴와 관련,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한 안보포럼에서 "현 시점에 북한 정부는 안정적이고, 군대와 시스템, 무기에 관해 잘 통제하고 있다"며 "그들로부터 우발적인 어떤 일이 생길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"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또 "한반도는 비무장지대 인근에 북한군의 70%가 몰려 있는 고도로 군사화한 지역이며, 한반도에서 나쁜 일이 촉박하게 벌어질 수 있다"면서 "이에 미국은 매우 높은 준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9ym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