월성1호기 경제성 1,500억원 낮춘 회계사 기소<br /><br />검찰이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공인회계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.<br /><br />대전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방조와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회계사 A씨를 불구속기소 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2018년 5월 월성 1호기 계속 가동 경제성을 1,700억 원대로 평가했다가 한 달 뒤 200억 원대로 낮춘 최종평가서를 작성해 한국수력원자력에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한수원 사장이 이 평가 결과를 근거로 한수원 이사회를 속여 월성 원전 즉시 가동중단 의결을 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한수원이 1,480억 원 상당 손해를 봤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