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, 수도권 병상확보 행정명령…"하루 7천 명 확진대응" <br />"하루 1만 명 환자 발생에도 대비…재택치료 관리 보완" <br />"최근 청소년·고령층이 확진자의 절반 차지" <br />"70대 이상 확진자 77.4% 돌파감염…고령층 추가접종 시급"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환자 급증에 대비해 수도권 병상 확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2천 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계훈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계훈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을 대비해 정부도 수도권 병상확보에 나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7천 명이 나오더라도 의료대응이 가능하도록 수도권 지역 병원에 '병상확보 행정명령'을 발동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"비상 상황까지도 염두에 두면서 의료대응 역량을 선제적으로 보강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하루 1만 명의 환자가 발생해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까지 병상을 확충해 나가고, 재택치료 관리도 대상자 선정과 치료 물품 지급, 비상시 이송체계 등을 더 정교하게 보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코로나19 유행과 관련해서는 "최근 청소년과 고령층이 전체 확진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"며 우려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곧 수능시험과 전면등교를 앞둔 만큼 청소년층의 확산세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"며 "교육당국은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, PC방 등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해 달라"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 당국은 22일 전면 등교를 앞두고 10대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주시하고 있다며, 노래연습장이나 PC방 등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일부 감염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출입할 때 성인과 마찬가지로 방역 패스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보건 당국은 다중이용시설 '방역 패스' 적용 대상에 18세 이하 청소년을 포함하는 것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최근 70대 이상 확진자의 77.4%가 돌파 감염으로 확인됐다며, 고령층 추가접종도 시급하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도 2천 명대를 기록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2,344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130여 명 줄었지만 사흘 연속 2천 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계훈희 (khh02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0510565292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