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통적 보수 세가 강한 대구 지역을 찾아 자신은 실용주의자라며, 좋은 정책이라면 김대중 정책과 박정희 정책을 따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는 어제(5일) 경북대학교에서 진행한 학생들과 대화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언급한 데 대한 질문에, 그렇게 한 쪽만 일방적으로 지지한 결과 대구가 발전했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박정희 정권의 국가주도 성장 정책과 자신이 내건 대규모 국가 투자를 통한 국가 주도 성장 회복에는 결정적 차이가 있다며, 박정희 정권에서는 소수에 집중해 불평등 성장 전략을 채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 후보는 북한을 코로나19에 빗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질문에 이 후보는 북한이 흉은 봐도 지금은 총질은 안 하지 않느냐고 답하며, 북한은 친한 친구도 아니고 버리려 해도 버려지지도 않아 꼭 코로나19처럼 안 떼어지는 존재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10606283501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