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계적 일상회복 뒤 맞이한 첫 주말입니다. <br /> <br />실내 아쿠아리움과 미술관에는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하려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63빌딩 아쿠아리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맞이한 첫 주말인데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주말을 맞아 저도 이곳 아쿠아리움에 나와봤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10시에 문을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입장이 시작되자 어린이 이용객들의 목소리로 수족관 안이 가득 채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오전 11시 반엔 수족관 안에서 인어공주가 나오는 수중 공연이 펼쳐져 아이들이 환호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주 월요일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이곳은 그간 적용했던 인원 제한이 모두 풀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면적당 인원 제한이 걸려 전체 정원의 30%가량만 입장이 가능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주까지는 시간당 최대 100명까지 관람할 수 있었는데, 이젠 이 같은 인원 제한 자체가 모두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아쿠아리움은 4천 명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단,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다시 말해 최대 10명까지만 입장이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이곳 관계자 얘기를 들어보니까요. <br /> <br />아직 위드 코로나로 바뀐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평일 이용객 수나 매출에는 큰 변화는 없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말을 맞아 이용객들이 이전보다는 더 늘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모처럼 가족, 친구, 연인과 여유로운 주말 보내며 활기를 되찾은 건 좋지만 그렇다고 안심해선 안 됩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2천 명대 중반을 기록하면서 확산세를 이어가는 모양새인데요. <br /> <br />특히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신규 집단 감염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 역시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지난 4일부터 2주간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특별 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가 그간 정말 되찾고 싶었던 일상, <br /> <br />어렵게 시작된 소중한 일상 회복의 첫발을 내디딘 만큼, 개인 스스로 자율적인 점검과 방역 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63빌딩 아쿠아리움에서 YTN 엄윤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0611524462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