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천4백조 원 규모의 인프라 예산법안이 의회를 통과하자 '기념비적 진전'이라며 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지율 하락과 선거패배로 어려움을 겪어온 바이든 대통령은 어느 정도 국정운영의 동력을 회복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얼굴에 미소를 띠고 백악관 연설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, <br /> <br />인프라 예산법안의 의회 통과는 미국을 위한 '기념비적 진전'이라고 힘주어 말합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우리가 국가로서 기념비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 1월 20일 취임한 이후로 560만 개의 일자리가 생겼습니다.] <br /> <br />인프라 예산안은 도로와 교량, 인터넷통신망 등 낙후된 물적 인프라를 개선하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천400조 원이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의 진보파 의원 6명은 반대표를 던졌지만 공화당 온건파 의원 13명이 찬성하며 통과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인프라 법안이 수백만 개의 블루칼라 일자리를 창출할 역사적 투자라며 미국 재건을 위한 청사진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50만 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건설하는 등 교통시스템도 완전히 바뀌게 돼 2∼3개월 안에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더 많은 일자리, 좋은 임금 일자리, 노동조합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아웃소싱할 수 없습니다. 그리고 그들은 우리의 운송 시스템을 변화시킬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진통을 겪었던 2천조 원 규모의 사회복지 관련 예산안도 절충안을 도출했고 이달 중순경 의회 통과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지지도 추락과 버지니아 선거 패배로 내년 중간선거 전망이 어두웠던 바이든 대통령. <br /> <br />인프라 예산법안 입법이 마무리되고 사회복지 예산안의 처리 일정도 가시화되며 어느 정도 국정운영의 동력을 되찾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1070746447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