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비리 대선에서는 마이크를 잡을 일은 없을 거라며 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사실상 못을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홍 의원은 오늘(8일) 캠프 해단식을 열고 백의종군하는 것과 대선 조직에 들어가 활동하는 것은 완전히 별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자신은 지난 97년과 2001년 대선에서도 이회창 후보의 아들 문제가 불법은 아니었지만 소신과 어긋났기 때문에 마이크를 잡지 않았다며, '원팀'이라며 우르르 몰려간다고 떠나간 민심이 돌아오질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자신의 역할은 경선 흥행을 만든 것으로 끝이 났다고 거듭 강조하면서, 못난 자신을 열렬히 응원해주고 지지해준 지지자들에게 보답을 못 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홍 의원은 해단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가 자신을 만나겠다고 했지만, 만난다고 달라질 게 아무것도 없다며 자신도 고집이 보통 센 사람이 아니라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10812071768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