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으로 예정된 가상자산 과세 시기를 미뤄야 한다는 정치권 요구에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홍 부총리는 어제(8일)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여야가 합의해 정부가 가상자산 과세를 준비했는데, 지금 유예에 동의하라고 강요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예정대로 과세해야 한다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과세 유예는 법을 개정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여야가 합의해 정부 의사와 관계없이 그냥 개정한다면 정부가 반대해도 어쩔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가상자산 과세와 관련해 정부의 징수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과세 시스템에 자신 있고, 과세 대상 연도가 내년일 뿐 실제 과세는 내후년이라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10904553040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