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신을 해외에 있는 의사나 미군이라고 소개하며 이성에게 환심을 사는 방식으로 수억 원을 갈취한 외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지난 2월부터 8개월 동안 연애 등을 미끼로 국내 중장년층 남성 24명으로부터 16억 원을 뜯어낸 외국인 일당 14명을 검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해외에 있는 일당이 국내 피해자들의 돈을 갈취하면 계좌로 돈을 받아 인출하거나 해외로 송금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에 있는 일당은 SNS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뒤 함께 한국에 머물기 위해 재산을 보내려면 통관비가 필요하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회유하는 등의 수법으로 남성 1명당 최대 2억 8천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피해 금액 가운데 9천6백만 원가량만 회수했으며, 해외에 있는 사기 일당에 대해 인터폴 적색 수배를 요청해 총책 등 다른 일당의 신병을 확보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0912040024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