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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, 전국민 지원금 공식화…야 "악성 포퓰리즘"

2021-11-09 0 Dailymotion

여, 전국민 지원금 공식화…야 "악성 포퓰리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후보가 주장하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후보의 50조 원 규모 소상공인 피해 보상안이 본격적으로 맞붙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이준흠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지도부는 일상 회복과 개인 방역 지원을 위한 '위드 코로나 방역 지원금'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가 주장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공식화 한 것입니다.<br /><br />윤호중 원내대표는 내년 예산에 반영해, 내년 1월에 지급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추가로 걷힌 세수를 활용한다는 방침으로, 추가 국채를 발행하지 않으면 1인당 20~25만 원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민주당은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국민의힘은 예산을 장난감처럼 다루냐며 즉각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김기현 원내대표는 돈의 주인은 민주당이나 이재명 후보가 아니라 국민이라고 일침했는데요.<br /><br />윤석열 후보도 정치적 이익을 수수료로 챙긴다면 악성 포퓰리즘일 뿐이라며 국가 재정을 정치자금으로 쓰려는 시도를 당장 멈추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가 꺼내든 50조 원 규모 소상공인 피해 전액 지원 공약에 대해서는 정부 출범 후 추경, 지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재원을 조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 논쟁은 내년도 예산을 심사하고 있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이어졌는데요,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 예결위에서도 관련 공방이 옮겨붙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"지금까지 세금을 내고 국가가 어려울 때 애써주신 분들을 위한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다시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"고 정부에 촉구한 반면,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"나라가 낸 빚은 당장 미래세대, 20·30세대가 세금으로 갚아야 한다"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홍남기 경제부총리는 "올해 손실보장까지 5차례에 걸쳐 쭉 지원해왔던 내용들을 최대한 잘 마무리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거듭 추가 지원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정부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50조 원 규모 소상공인 피해 지원에 대해서도 재정적으로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여야는 내년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 등을 다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민주당 홍익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언론미디어 제도개선 특위 구성에 뜻을 모으고, 앞으로 특위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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