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교부는 요소수 부족 사태와 관련해 중국이 한국 기업들과 이미 계약한 물량에 대해 수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오늘 중국으로부터 들어올 요소수의 도착 물량과 시간에 대한 정부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주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일외교안보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외교부는 그동안 중국산 요소의 국내 반입을 앞당기기 위해 중국 정부에 수출 심사 절차를 서둘러 줄 것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요청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주중 한국 대사관을 중심으로 중국 외교부뿐만 아니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, 상무부, 해관총서, 지방 당국 등 유관 부문과 전방위적으로 전방위적으로 접촉해 왔는데요, <br /> <br />그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기업들이 이미 중국측과 계약해 둔 물량 만8천7백 톤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중국 현지 공관은 우리 기업이 수출 전 검사를 신청한 일부 물량의 검사가 완료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중국에서 안정적으로 요소를 수입할 수 있도록 외교 채널을 포함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긴밀히 협의를 지속할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중국 이외의 대체 수입처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호주에서 요소수 2만7천 리터, 베트남에서 요소 200톤을 수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로 들여오는 과정에서 영공 통과 허가를 받아내기 위한 협의도 속도감 있게 진행돼,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라는 게 외교부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또, "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, 인도네시아 등 요소나 요소수 생산국과도 수급 관련 협의를 밀도있게 진행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라디오에 출연해 "오늘 중으로"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요소수의 도착 물량과 시간에 대한 정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정부가 늦장 대응했다는 비판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지금은 공급망의 시대이고 국제분업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면서 최선을 다해 문제를 예측해 보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빨리 해결하는 것이 정부 역량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내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긴급 수급 조치가 의결될 것이라며, 이번 계기로 공급망 시대의 수급 불안이라는 교훈을 얻고 중장기 대책까지 살펴보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11009503164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