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자 다시 2,000명대…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,0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0일) 0시 기준으로 2,425명이 확진됐는데요.<br /><br />누적 사망자는 3,000명을 넘었고 위중증 환자 수도 사태 이래 가장 많아졌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경제부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0일)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2,42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국내 발생 확진자가 2,409명, 해외유입 사례가 16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710명 많은 것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8만 5,831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주중으로 접어들면서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자 확진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이 973명으로 1,000명에 육박했고 경기가 867명, 인천이 159명, 부산 74명, 충남 58명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도 하루 전보다 35명 늘어 460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8월 25일 기록한 434명을 넘어 사태 이래 가장 많은 것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사망자 수 역시 최근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도 14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 수는 3,012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단계적 일상회복과 방역 완화에 따른 확진자 증대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정부는 추가 병상을 확보하는 등 환자 수 증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오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의 불안도 큰 상태인데요.<br /><br />교육당국은 연기 없이 수능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수능을 치르게 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