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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주 미중 화상정상회담…대만문제 등 갈등현안 산적

2021-11-10 0 Dailymotion

내주 미중 화상정상회담…대만문제 등 갈등현안 산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화상으로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첫 미중간 단독 회담인데요.<br /><br />대만 문제 등 갈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획기적인 관계 개선의 계기가 마련되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화상 정상회담을 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회담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화상이긴 하지만 이번 회담이 주목받는 이유는 주요 2개국 G2 간 갈등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첫 미중간 정상회담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부통령 시절 시 주석과 면담한 적이 있고, 대통령이 된 뒤엔 지금까지 2차례 통화를 했습니다.<br /><br />관심은 벌써 논의 의제에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대만 압박을 비롯한 외교안보, 경제와 인권 등 각 분야에서 미국의 우려를 직접 제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 "저는 그(시 주석)에게 말해 왔습니다. 우리는 그가 통행의 규범에 따라 행동하기를 기대합니다. 우리는 우리의 헌법, 국제항공, 국제항로 등에 대한 태도를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."<br /><br />시 주석 역시 대만과 남중국해와 같이 중국이 핵심 이익으로 여기는 분야에 대한 간섭 중단 요구로 맞받아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실제 미 의원들이 현지시간 9일 수송기를 타고 대만을 방문하자 중국이 군용기를 대만방공식별구역에 진입시키는 등 대만을 둘러싼 양측간 긴장은 고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이번 회담만으로 양국 관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 백악관은 상대국 주재 일부 영사관의 재개관은 의제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글로벌 공급망과 북핵 문제, 기후변화 대응에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접점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상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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