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로 고객 정보를 주고받으며 출장 성매매 업소를 연합해 운영한 업주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남부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성매매 사이트 41곳을 운영하며 수도권을 위주로 성매매를 알선한 4개 일당 37명을 검거하고, 업주와 실장 등 7명을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업주 4명은 한 업체 예약이 꽉 차면 다른 곳에 손님을 넘겨주는 방식으로 성매매 업소를 연합해 운영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일당은 포털 검색창에서 맨 먼저 노출되는 성매매 사이트를 빌리거나, 알선 전문 사이트에 자신들이 운영하는 출장 업소가 가장 앞에 나오게 해 범죄 수익을 늘리려 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성매매 업주는 시청 인터넷 시민 감시단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쟁 출장 안마 사이트들을 신고해 폐쇄를 유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업주들은 성 매수 남성의 신분증과 명함 등을 확인하거나 비대면으로 성매매 여성과 운전기사를 고용하고 대포 통장을 개설해 알선 대금을 챙기는 방식으로 경찰 단속을 피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이 운영하는 성매매 사이트들을 폐쇄해달라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요청하고, 성매매 기록 만 건가량을 확보해 성 매수 남성들을 추적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유흥업소 운영이 힘들어지면서 방문 출장 등으로 음성화되고 있는 성매매를 적극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1110000934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