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기와 수도공급 중단으로 장기간 재량 휴업에 들어간 전북 전주의 한 사립학교 학부모들이 교육 당국과 학교 측에 즉각적인 사태 해결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전주예술중·고등학교 학부모들은 어제 오전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학생이 학교에 가는 당연한 일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렇지 않은 일이 됐다"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부모들은 학교재단 이사장이 학생을 볼모로 무책임한 행태를 보인다며 전북교육청에 임시이사 파견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정교회 대교구 소속 신부가 재단 이사장으로 있는 전주예술중·고등학교는 주변 사유지를 무단으로 쓰다 법적 다툼에서 패소해 전기와 수도공급이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교육청은 4주째 이어지는 등교 중단 사태에 대해 해당 학교의 임원 취소 등 강경 대응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11110281714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