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,520명 확진…위중증 환자 하루 만에 또 최대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10일)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,520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틀째 2,500명 안팎을 기록했는데요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473명으로 또다시 최대치를 기록했고 사망자도 하루 만에 21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,52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8만8,351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95명 늘어 이틀 연속 2,500명 안팎을 기록한 겁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26명을 뺀 국내감염자는 2,494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수도권이 2,001명으로 80%를 차지했고, 비수도권은 493명입니다.<br /><br />시도별로는 서울 999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고 이어 경기 816명, 인천 186명, 경남 76명, 부산 68명 등의 순입니다.<br /><br />특히,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는 473명으로 늘면서 하루 만에 다시 사태 이래 최다 기록을 세웠고, 사망자는 21명 늘어 3,03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함께 늘어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을 완료한 요양병원에서도 최근 돌파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5차 유행 가능성은 높아지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서둘러 백신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며 접종을 당부하고 있지만 수도권 병상이 이미 70% 넘게 찼고, 이동량 지표도 늘고 있어 비상계획 실행 조건에는 차츰 가까워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11일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은 81.3%고, 접종완료율은 77.4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