등교 중단 사태를 빚는 전북 전주예술중·고등학교 학부모들이 학습권 보장을 촉구하며 도보 시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 학교 학부모 20여 명은 오늘(11일) 오후 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을 앗아간 학교와 재단에 항의하기 위해 모였다"며 "등굣길을 확보해 실기수업을 열어달라"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원격 수업은 반쪽짜리 수업"이라며 "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빨리 학교로 돌아오게 하는 게 정도이고 상식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'학생의 수업권을 보장하라'는 피켓 등을 들고 학교 정문에서 재단 이사장 자택까지 도보 시위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전주예술중·고등학교는 수년간 주변 사유지를 무단으로 쓰다가 학교의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겨 4주째 학생들의 등교가 중단된 상태입니다. <br />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11117185170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