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정부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소비 확대" <br />"내년 국제유가 70달러 안팎…올해 비슷한 수준" <br />"한국은행, 물가상승률 확대에 ’인내’ 필요" <br />"요소수 조기 해결 못 하면 경기 하방 압력 작용"<br /><br /> <br />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해법으로 금리 인상이 제기되고 있는데,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달 말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물가와 통화를 책임지는 한국은행과 경제정책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엇갈린 해석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KDI는 우리 경제가 올해 4.0%, 내년엔 3.0%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성장률 전망을 0.2% 포인트 높였는데,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소비가 확대된 것을 주요 이유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KDI는 올해 소비자물가가 2.3% 상승한 뒤 내년에는 1.7%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가 내년 연평균 배럴당 70달러 안팎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KDI는 최근의 물가상승률을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전망은 물가 당국인 한국은행의 인식과는 상반된 해석입니다. <br /> <br />이주열 한은 총재는 글로벌 공급 병목의 영향과 함께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수요 측 물가 압력이 높아지면서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KDI는 이달로 예상되는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, 한은이 물가상승률 확대에 인내할 필요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규철 / KDI 경제전망실장 : 저희가 다른 선진국과 비교를 해 봤는데요. 한국이 (기준금리 인상을) 조금은 일찍 시작을 했고, 11월에 올리게 된다면 속도도 상당히 다른 국가에 비해서는 빠르다고 평가를 할 수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품귀 사태를 빚고 있는 요소수와 관련해서는 불균형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 경제 전반에 작지 않은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정치권을 중심으로 재난지원금이나 방역지원금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KDI는 내년도 재정정책은 경기부양보다 피해 계층에 대한 선별적 지원과 경제구조 전환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입니다.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111123185935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