월성 원전 3호기 배수로서 71.3만 베크렐 검출 <br />"3호기에서 방사성 물질 새어 나왔을 가능성" <br />한수원, "건물 내부 특정 지점에서 일시적 검출"<br /><br /> <br />월성 원전 방사성 물질 검출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원전 안전을 둘러싸고 한수원과 시민단체의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정치권까지 가세하면서 논란은 더욱 확대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월성 원전을 둘러싼 논란의 쟁점은 '삼중수소'라는 방사성 물질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9년 4월, 월성 3호기 지하 배수로에서 삼중수소 71만 3천 베크렐이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원전 배출수 기준이 4만 베크렐인데 17배 넘는 방사성 물질이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환경단체는 3호기 주변 지하수의 삼중수소 농도가 원전 내부 다른 곳보다 높은 만큼 3호기에서 새어 나왔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. <br /> <br />[이상홍 /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집행위원장 : 특히 월성 3호기 같은 경우에는 3호기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관정들에서 다른 곳보다 월등히 높은 방사능이 나오고 있습니다. 그러니까 3호기에 문제가 있는 것 같고요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건물 내에 특정 지점에서 일시적으로 검출됐고, 해당 지점은 관리 기준치가 없어 법적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삼중수소가 검출된 물은 바로 회수해 배출했고 이후 주변에서 고농도의 삼중수소가 나오지 않아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체적으로 삼중수소가 나온 원인을 찾아 현재 외부 검증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노현석 / 한수원 방사선안전부장 : 지하수의 흐름이 없는 상태에서 맨홀에 고여있던 물이, 물은 증발하면서 삼중수소가 농축되고, 공기 중에 있던 삼중수소가 물에 녹아 들어가면서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….] <br /> <br />하지만 환경단체는 부지 내 지하수 관측정 27곳 모두에서 삼중수소가 확인됐기 때문에 민관합동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이상홍 /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집행위원장 : 월성 원전 부지가 이렇게 광범위하게 오염돼 있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으로 밝혀진 내용입니다. 이걸 사업자의 선의에 맡길 수는 없고요. 시민사회가 함께 들어가서 조사해야 한다고 보고요.] <br /> <br />월성 원전 삼중수소 검출을 두고 환경단체와 한수원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. <br /> <br />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검찰의 관련 수사가 한창인 상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1301322381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