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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차관보 "규범 기반 국제질서 중요…한국 주요 파트너"

2021-11-12 4 Dailymotion

미 차관보 "규범 기반 국제질서 중요…한국 주요 파트너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방한 중인 다니엘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연합뉴스TV와 만났습니다.<br /><br />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미국이 추구하는 '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 회복'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는데, 중국에는 견제구를, 우리나라에는 동참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방한 기간 만난 우리측 고위 당국자들과의 만남에서 '경제 안보'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탄력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으로 어느 한 나라나 시장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 것이야말로, 모두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중국을 견제한 발언도 했습니다. 주변국 등 다른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'경제적 압박'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며, 우려를 표시했습니다.<br /><br /> "나는 모든 국가가 규칙에 기반한 질서를 지지하기 위해 경제나 안보에서 규칙을 지키고 분쟁을 평화롭게 해결하며 다른 나라를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 강화에 한국이 참여하면 그 효과는 전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란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한국을 '주요 파트너'로 칭했는데, 사실상 미국이 주도하는 공급망 재편에 한국의 동참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대북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은 늘 전제조건 없이, 북한과의 외교에 개방돼있다며, 미국의 제안에 대한 북한의 응답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공은 북한에 있는 상황입니다. 우리는 그들이 우리의 전제조건 없는 관여 의사에 응답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한미 당국 간 이뤄지고 있는 종전선언 문안 협의에 대한 구체적 진전에 대해선 말을 아끼면서도, 한미 간 긴밀하고 생산적인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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