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회담이 미국 시간으로 15일 저녁으로 확정된 가운데 미,일 외교장관은 전화 회담을 통해 두 나라의 밀착 공조를 확인하고 중국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호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신임 일본 외무성 장관이 30분간 전화로 회담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나라는 "중국이 동·남중국해에서 일방적으로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것에 강하게 반대하고 중국을 둘러싼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"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확정한 중국이 타이완과의 통일을 공식화하고 있어 동중국해는 초긴장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센카쿠 열도, 중국명 댜오위다오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사흘 뒤 미중 정상의 화상 회담에서도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될 이곳에서 미국과 일본이 한마음이라는 의지를 중국에 과시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또 기시다 총리의 미국 방문과 미일 정상회담을 두나라가 조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고, <br /> <br />미국은 미일 동맹이 세계 평화와 안보의 기초 돌이라고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에 대해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미,일과 한,미,일이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야시 장관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에 미국의 협력을 요청했고, 블링컨 장관은 일본을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일 취임한 하야시 장관은 기시다 일본 총리가 후원자인 아베 전 총리의 반대를 무릅쓰고 임명할 만큼 신임하는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YTN 호준석입니다.<br /><br />YTN 호준석 (june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11322505027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