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차원 가상세계인 '메타버스'가 요즘 대세가 되고 있는데,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추세에 맞춰 군에서도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내년 국방 예산 429억 원을 투입해 안전하면서 감염 우려도 줄일 수 있는 언택트 훈련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메타버스 공간에서 군인들을 위한 군 생활 경험자들의 멘토링 행사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상황 때문에 각군 장병들이 직접 모이기 힘든 상황에서 메타버스는 유용한 소통 창구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수 / 강철부대 SDT 팀장 : (군 시절) 의욕이 과해서 오히려 과유불급이 됐던 그런 경우도 있었습니다. 그래서 너무 못하지도 않게 너무 과하지도 않게 해서 그 중간만 한다고 하면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군 훈련소는 메타버스의 개념 중 하나인 가상현실, VR을 적극 활용해 감염 위험은 물론 훈련 중 인명 피해 위험도 줄여 나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돌발 변수로 위험 요소가 많았던 특전사 강하 훈련도 이젠 VR이 필수입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내년 국방 예산에서 VR과 증강현실, AR 장비 구축에 221억, 실전적 과학화 훈련장 4곳 구축에 133억 원, 스마트 예비군·훈련병 관리 체계에 75억 원을 투입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군의 혁신 과제도 메타버스를 통해 공개하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접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군의 메타버스 활용은 교육과 훈련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, 앞으로 인공지능과 결합하면 군사작전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11502363642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