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'고발 사주'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공수처가 어제(15일) 대검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또다시 진행했습니다. <br />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한 첫 서면조사도 착수했는데, 윤 후보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공수처 수사관들이 압수품을 들고 대검찰청 건물을 빠져나옵니다.<br /><br /> 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열흘 전 대검 감찰부에 이어 이번엔 수사정보담당관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 이번 압수수색은 고발 사주 의혹뿐만 아니라 판사 사찰 문건 작성 의혹에 대한 증거도 확보하려는 목적이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 앞서 공수처는 관련 피의자로 윤석열 후보와 손준성 검사를 입건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공수처가 대검 참모 조직에 강제수사를 이어가면서 윤석열 후보를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 또 공수처는 지난 11일, 한명숙 전 총리 수사 방해 의혹과 관련해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