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이 잠시 뒤 시작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뉴욕시는 코로나19 부스터샷의 문턱을 사실상 제거했고, 영국은 부스터샷 대상을 40대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먼저 미중 정상회담 일정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리 시간으로 오전 9시 45분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정상회담은 화상으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국가주석이 팬데믹 이후로는 해외 순방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한 이후 두 차례 전화통화는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전 준비를 거친 공식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에는 외교와 경제 관련 장관급 참모들도 배석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토요일 양국 외교장관 간 전화 협의를 통해 의제들을 최종 조율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상으로 회담이 진행되기 때문에 회담 결과가 합의문이나 공동성명 등의 형태로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요. <br /> <br />백악관은 회담 이후 기자회견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회견도 없다... <br /> <br />회담을 앞두고 미국 측은 기대치를 낮추려는 모습을 보였는데, 미국 입장 다시 한 번 정리해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정부는 무엇보다 이번 회담이 성과를 내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여주기 식의 '합의를 위한 합의'나 일방적인 양보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중 양국 경쟁이 군사적 충돌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, 관계 관리 차원의 회담이라는 게 백악관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탈선 방지용 난간을 설치한다, 그러니까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미 국내 정치적으로는 의회를 비롯해 중국에 강경 대응을 주문하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어서요. <br /> <br />섣부른 합의를 했다가 바이든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렸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치열한 경쟁은 미중 관계의 중요한 일부분이고 충돌이 아닌 경쟁을 지속하려면 외교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폭넓은 범위의 주제가 다뤄질 것이라며 "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에 관한 우려를 솔직하고 분명하게 전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11608470878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