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베이징 특파원 연결해 중국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은 회담 모두 발언에서 미국에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을 강조했습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도 미국과 중국의 협력과 책임을 강조했는데 모두 발언을 좀 설명해 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진핑 주석은 모두 발언에서 중미 양국이 세계 1,2위 국가이고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 책임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은 또 중미 두 나라가 각자 발전을 추진 하면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, 기후 변화 대응, 그리고 코로나19 대응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양국은 당연히 상호 존중하고 협력 해야 하며 바이든 대통령과 중미 관계의 발전을 이끌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주석 : 중미가 세계 양대 경제 대국이고 유엔 안보리 중요 상임이사국인 만큼 당연히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은 4분 12초 정도 계속된 모두 발언에서 다소 미소를 띠면서 여유 있는 표정을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는 공식 배석자로 5명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왼쪽에 류허 중국 부총리가 배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오른쪽에는 시 주석의 비서실장인 딩쉐샹 국가 주석실 판공실 주임이 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외교 부장도 배석을 했는데 시 주석을 중심으로 좌우로 두 번째 좌석에 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미국 담당인 셰펑 외교부 부부장도 전면 좌석의 끝자리에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크게 예상을 빗나가지는 않은데, 정치 외교보다는 경제와 무역에 중점을 둔 듯한 좌석 배치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회의가 비교적 순조롭게 시작이 됐는데, 중국은 미국의 입장과 논리에 대해 반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'규범에 기초한 국제 질서'를 미국이 자국의 패권을 정당화하기 위한 논리라고 일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예를 들어 미국은 '남중국해에서의 항행의 자유' 를 강조하고 있지만 중국은 남중국해를 자국의 영해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이런 관점을 일방주의라고 반박하면서 대응 논리를 펼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또 타이완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이 국교 수립 과정에서 양국이 합의한 3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11611240593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