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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재확산 심각…독일, 병원 수용한계 곧 초과

2021-11-16 0 Dailymotion

유럽 재확산 심각…독일, 병원 수용한계 곧 초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겨울을 앞두고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, '위드 코로나'로 서둘러 전환했던 유럽이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최악의 시기로 돌아갈 조짐을 보이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독일에서는 병원에서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이 곧 바닥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재 유럽 국가 중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가장 매서운 곳은 독일입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주일 간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는 303명으로 8일째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이대로라면 다음 달 초 병원들은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(중환자실 병상이) 꽉 찼어요. 병원 중환자실이 최대 수용 한계치에 도달했어요. 이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."<br /><br />백신처럼 감염 확산을 차단할 강력한 수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지만, 독일의 접종 완료율은 석 달 넘게 60%대입니다.<br /><br />이웃 나라 프랑스도 신규 확진자가 이달 들어 1만 명을 넘는 등 확산세가 뚜렷해졌습니다.<br /><br />초등학교에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가 다시 시행됐고 입국 규제가 강화됐습니다.<br /><br />섬나라 영국도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에 육박하면서 접종에 박차를 가했습니다.<br /><br />부스터샷을 40대에도 시작하기로 했고 백신 접종 증명서에 부스터샷 기록을 넣을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과거 백신 접종에 매우 적극적이었던 영국인들에게 말할게요. 지금은 부스터샷을 맞을 때입니다."<br /><br />영국 정부는 의료체계에 부담이 될 정도로 확진자가 늘 경우 규제를 다시 강화하는 게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여름 '위드 코로나'를 선도했던 유럽이 최악의 시기로 돌아갈 조짐을 보이면서 각국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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