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화상 정상회담에서 타이완 독립세력이 이른바 '레드 라인'을 넘을 경우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면서 시 주석이 이번 회담에서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이고 타이완과의 통일은 중국의 염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화통신은 특히 시 주석이 타이완과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, 타이완 분열 세력이 '레드 라인' 즉 '한계선'을 넘는다면 단호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화통신은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와 관련해 미국은 이른바 '하나의 중국' 정책을 장기적으로 일관되게 시행해왔다면서 타이완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은 동맹 관계 강화를 통해 중국에 반대하는 것을 추구하지 않으며 중국과 충돌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와 무역 문제와 관련해 신화통신은 중국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 재계 인사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른바 '기업인 신속 입국 제도'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핵 문제에 대해서는 두 정상이 아프가니스탄 문제와 이란 핵 문제 등과 함께 한반도 정세에 대해 두 정상이 의견을 교환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11615052822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