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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, 커지는 '선대위 쇄신론'…"후보만 죽어라 뛰어"

2021-11-17 0 Dailymotion

민주, 커지는 '선대위 쇄신론'…"후보만 죽어라 뛰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권교체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자 더불어민주당 내 위기감이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구심력을 잃은 선대위에 대한 쇄신론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지금은 그 높은 기대가 높은 기대만큼 실망으로 변질되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."<br /><br />이재명 후보의 이 쓴소리 이후, 당 안팎에서 현 선거대책위원회 체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매머드급'으로 선대위를 꾸리긴 했는데, 정작 구심점이 없고, 외연 확장을 위한 전략이 부재한데다, 현안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가 연일 청년 소통 행보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,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답답해하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자, '책사'로 꼽히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은 국회를 찾아 작심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후보만 죽어라 뛸 뿐 절실함이 느껴지지 않는다,<br /><br />컨트롤타워가 없고 책임과 권한이 모호하다며 비상사태라도 선포해야 할 판이라고 질타했습니다.<br /><br /> "매우 심각한 위기의식을 다들 갖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된다는 것을 강조드린 겁니다."<br /><br />다만 자신의 선대위 참여에는 선을 긋고, 이번 대선 이후 정치에서 퇴장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실무와 조직을 중심으로 성과를 내고, 청년 플랫폼을 비롯해 미래 비전을 준비하는 선대위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"그런 지적들을 아프게 받아들이고 선대위가 조금 더 기민하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. 특히 외부인사들의 영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겠다…"<br /><br />민주당 선대위가 출발 보름 만에 쇄신론에 휩싸인 가운데, 중량감 있는 인사가 구원투수로 등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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