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110년 세관창고, 역사 공원 되어 시민 품으로! / YTN

2021-11-17 2 Dailymotion

우리나라 개항의 역사를 품은 인천세관창고와 그 일대가 역사공원으로 조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110년 전에 건립된 세관창고는 보세구역 안에 위치해 그동안 일반인 접근이 어려웠는데, 시민들의 문화 휴식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 내항 1부두에 위치한 옛 세관창고입니다. <br /> <br />붉은 벽돌로 지어진 110년 된 이 유서 깊은 건물은 지난 2013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이 됐지만 보세구역 안에 위치해 그동안 일반인 접근이 어려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인천시와 관세청이 역사공원을 만들기로 합의한 뒤 1년여 만에 1883년 인천해관의 설립부터 광복 전후까지의 근대 개항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남춘 / 인천시장 : 138년의 역사가 담긴 이곳은 이제 개항장과 내항을 연결하는 핵심이자 휴식과 문화 여가와 치유가 공존하는 공원과 역사관으로 재탄생했습니다.] <br /> <br />수인선 철도 계획 당시 항만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40미터 옮겨 복원된 세관창고. <br /> <br />청일 전쟁 이후 일본 군수품이 하역되는 모습과, 갑문식 도크가 완공된 이후의 모습, 그리고 당시 거래됐던 각국의 은화를 포함해 다양한 유물도 전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반이 무른 매립지여서 말뚝을 박아 기초를 탄탄히 했던 당시의 건축 방식까지 재현됐습니다. <br /> <br />[임재현 / 관세청장 : 인천의 개항과 근현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이 공간을 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돌려드리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사명이라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인천해관 설립 후 우편과 검역·기상관측 업무까지 맡았던 개항 당시의 다양한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천세관 역사공원. <br /> <br />고풍스런 건축물과 조형물을 포함해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시민들에게 역사 교육과 휴식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기정입니다.<br /><br />YTN 이기정 (leek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1808164767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