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1교시, 국어 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험생들은 입실하며 차분하게 각오를 다졌고, 가족들은 1년 동안 고생했다며 다독였는데요. <br /> <br />시험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는 서울 용산고등학교 고사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은 국어 시험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텐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시다시피 교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아침 8시 40분 수능 1교시, 국어 시험이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은 기도하는 학부모도 없이 아주 조용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국어 시험에는 지난해와 달리 '선택과목'이 도입됐는데요. <br /> <br />공통과목 74점에 26점 만점의 선택과목이 더해져 100점 만점이 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모든 수험생이 독서와 문학 과목을 공통으로 보고 화법과 작문이나 언어와 매체 두 과목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어떤 과목을 선택하건 공통과목을 잘 봐야 성적이 잘 나온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2022학년도 수능은 전국 천3백여 개 시험장에서 50만 9,821명의 수험생이 치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2주 연기되기도 했지만, 올해는 예정대로 치러지는데요. <br /> <br />그래도 연이은 '코로나 수능'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도 교육부가 응원 자제를 당부해 2년째 고사장 앞 '응원전'은 사라진 대신, 배웅하는 수험생 가족과 학생으로 가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들과 학생들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변동범 · 변해진 / 수험생 아버지·누나 : 1년 동안 너무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준비한 만큼 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[문인성 / 중동고에서 시험 치는 수험생 : 지원을 아껴주지 않은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. 사랑합니다. 수능,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 보고 오겠다!] <br /> <br />수능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고3과 교직원은 95% 가까이 백신을 맞았지만, 대부분 방역수칙은 지난해대로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되도록 KF-AD 이상이나 수술용 마스크를 써 달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망사나 밸브형 마스크는 금지이고,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자가격리 수험생은 KF94 규격 이상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정수기 사용이 금지되니 마실 물이나 음료수는 본인이 직접 챙겨야 합니다. <br /> <br />조금 뒤 10시 쉬는 시간이 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1809223470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