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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한파 딛고 승객에게…LCC업계 재도약 박차

2021-11-20 0 Dailymotion

코로나 한파 딛고 승객에게…LCC업계 재도약 박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팬데믹 직격타를 맞은 저비용 항공사들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전히 어려움은 큰 상황이지만 승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최지숙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직장인들로 붐비는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.<br /><br />여느 점심 때와 같은 풍경이지만 항공기 좌석에 앉아 기내식을 즐기는 시민들이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여행에 대한 갈증을 달래기 위해 카페 일부를 기내 콘셉트로 꾸민 '에어서울 커피빈 라운지'입니다.<br /><br /> "점심시간에 회사 근처에서 여행 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신선하고 새롭고 느낌이 좋은 것 같아요."<br /><br />뜻밖의 이벤트에 즐거워하는 시민들을 마주하는 승무원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번집니다.<br /><br />팬데믹 한파에 에어서울 역시 순환 휴직을 이어가는 상황이지만, 소통의 끈은 놓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여행을 많이 못 했는데 빨리 코로나 전으로 돌아가 기내에서 많은 손님들을 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"<br /><br />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마련한 이스타항공의 신사옥에선 승무원들의 자격 재취득을 위한 훈련계획 논의가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에 파산 위기까지 몰렸던 이스타항공은 지난 12일,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로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오랜만에 이스타항공 기내에서 손님들 뵐 생각에 설렙니다.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."<br /><br />2019년 1,600여 명이었던 직원 수는 3분의 1 수준인 480여 명으로 줄었고, 23대에 달하던 항공기도 5대 미만이 된 상황.<br /><br />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단 각오로 항공운항증명, AOC를 재취득해 내년 상반기 국내선 운항을 재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내년 연말까지 비행기 10대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저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. 지켜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, 다시 날아오르기 위한 LCC 업계의 노력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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