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간 코로나19 위험도는?…"상황 악화 요인 여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매주 위험도를 평가해 일상회복 이행 또는 중단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삼을 계획인데요.<br /><br />평가 전 마지막 주인 이번 주도 상황 악화 요인이 더 많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는 '단계적 일상회복' 과정에서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합니다.<br /><br />때문에 방역당국은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 숫자 자체보단 위중증 상황 중심으로 유행 위험도를 평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중환자실 병상 가동률과 신규 위중증 환자 수 등을 토대로 평가한 주간 위험도는 매주 월요일 발표됩니다.<br /><br />평가가 처음 이뤄진 11월 2주의 전국 위험도는 '낮음' 수도권은 '중간'으로, 고령층 추가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는 진단이었고, 11월 3주의 위험도는 오늘 발표됩니다.<br /><br /> "주간평가 그리고 단계평가를 시행하며, 평가 결과는 위험도 수준 그리고 위험요인 그리고 필요한 조치사항 등을 분석해서 매주 중대본에 보고하고, 브리핑을 통해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일상회복 이후 4주가 지나면 다음 단계로의 이행 여부를 결정하는 '단계 평가'도 이뤄집니다.<br /><br />이번 주가 이행 평가 전 마지막 주인데, 방역 지표는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수험생들의 대학별 고사 등 이동량 증가에 더해 전국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의 전면등교도 이뤄지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확진자 수 증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, 지금 같은 추세가 되면 2주 또는 3주 후쯤에는 4천 명 정도…"<br /><br />'일상회복 2단계' 이행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, 방역 당국은 요양병원과 시설 등 고령층 추가 접종에 속도를 내는 한편, 수도권 병상 확보를 서두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