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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태우 묘지 논란 장기화 조짐?..."국유림 매입 불가" / YTN

2021-11-22 0 Dailymotion

지난달 26일, 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씨가 향년 89세로 사망했죠. <br /> <br />이후 영결식을 치르고 화장까지 마친 뒤 유해를 경기도 파주시 검단사에 임시로 안치했는데요. <br /> <br />유족들은 통일동산 부근에 안장하겠다며, 국유림 등을 매입하려 했지만, 산림청이 난색을 보여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파주시 검단사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고 노태우 씨의 유해는 아직 그곳에 임시로 안치돼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제가 나와 있는 검단사는 한강과 임진강이 내려다보이고요, 북녘땅도 보이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실향민들이 맞은편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함께 고향에 대한 그리움 달래려 자주 찾는 곳인데요. <br /> <br />현재 여기에 고 노태우 씨의 유해가 안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곳은 임시로 머무는 곳이고요. <br /> <br />고인이 유언으로 남북 평화통일을 다음 세대가 이루길 바란다는 말을 남긴 만큼 유족들은 통일동산 부근에 장지를 마련하기를 희망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통일동산 내부 안치가 여의치 않자 인근 국유림 991㎡, 300평 정도를 매입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산림청이 국유림을 개인에게 매각할 만한 법적 근거가 없다며 결정을 미루면서 사태가 길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장소는 산림청이 관리하는 보전산지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보전산지는 군사시설이나 도로 같은 공용 시설 설치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게 돼 있어 매각할 수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보전산지가 아니라고 해도 법적으로 검토해야 할 게 워낙 많아 당장 가능 여부를 답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산림청은 국내 산림 보호를 위해 민간 임야를 사들이는 작업을 진행할 정도로 산림 보존에 적극적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사태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고 노태우 씨 유족 측도 대체부지를 찾아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기 파주시 검단사에서 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2209351461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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