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령 환자가 많은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감염이 번져 누적 확진자가 190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숫자 최다를 기록한 서울 곳곳에선 각종 집단감염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중앙보훈병원에서 누적 확진자가 190명까지 늘어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보훈병원 관련 확진자는 어제보다 1명 늘어 190명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감염은 보름 전인 지난 10일, 환자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전체 확진자 190명 가운데 환자가 절반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종사자와 보호자, 간병인 등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된 입원 환자들은 보훈병원 특성상 대부분 70대 이상 고령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환자들이 2차 접종을 마치고 시간이 많이 흘러 면역력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감염 전파 경로는 질병청과 함께 역학 조사를 벌여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 이동 동선에 있던 환자들을 격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감염을 계기로 전국 보훈병원은 입원 전과 마찬가지로 환자들이 입원한 뒤에도 PCR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단계적 일상 회복 뒤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는 상황인데, 특히 서울 상황이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숫자가 1,75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량진 수산시장 등 전통시장이나 사우나, 건설 현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상회복 단계라고는 하지만,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증상이 있을 땐 즉시 PCR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2516363429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