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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'해맞이 축제' 가능?…자치단체들 '고심'

2021-11-28 1 Dailymotion

이번엔 '해맞이 축제' 가능?…자치단체들 '고심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올해 초, 사상 처음으로 해맞이 행사가 금지된 바 있는데요.<br /><br />올해는 어떨까요?<br /><br />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통제가 풀리긴 했지만,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해맞이 명소를 둔 자치단체들이 고민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해맞이 명소로 들어가는 입구마다 통제선이 처져 있고 경찰과 공무원들이 나와 관광객들의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전국적으로 해맞이 행사가 통제됐던 올해 첫날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으로 내년 새해 첫날은 전국의 명소에서 붉은 해를 직접 볼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자치단체는 벌써 행사 준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12월 31일 날 카운트 다운 행사를 시작해서 아침에 7시 30분쯤 해맞이까지 연계되는 행사로 꾸밀 계획이고…"<br /><br />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고민에 빠진 지역도 많습니다.<br /><br />최근 국내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해맞이를 통제했던 1년 전 500명 대비 최고 8배 수준.<br /><br />일출 성지로 불리는 울산 간절곶과 포항 호미곶은 다음 달 확진자 추세를 보며 행사 개최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강원도 강릉 등 일부 동해안 지역은 축제를 열지 않고 관광지만 개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제주 한라산국립공원은 내년 첫날 야간 산행을 전면 통제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민들은 자칫 행사를 통해 감염이 확산될까 우려합니다.<br /><br /> "수도권이 심하다 보니까 해맞이라는 것이 지방 사람은 거의 없고 수도권에서 모이게 되니까 오게 되면 불안하죠. 사실은."<br /><br />아직 정부의 별다른 지침이 없어 축제 취소나 일출 명소 통제는 각 자치단체의 판단에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지역이 방역을 강화한다 해도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게 아니다 보니 다른 곳에 관광객이 몰리는 풍선효과도 우려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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