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를 유보하고 4주간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방역 당국이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자영업자들은 그나마 회복되던 매출이 다시 꺾이진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대 거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홍대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상인분들의 걱정이 상당할 것 같은데,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거리는 해가 지지도 않은 시각이지만, 벌써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달부터 일부 유흥주점이나 노래연습장 등에는 방역 패스가 적용됐지만 대부분 영업시간 제한 등은 풀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주 하루 4천 명이 넘는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오고,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 수도 한 달 만에 2배 가까이 크게 늘면서 다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정부는 일단 일상회복 2단계 적용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감염 취약시설 등에 대해선 3차 접종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상인들은 당장 일상회복 유보에 아쉬움은 물론 추가 대책에 연말 대목이 사라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,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 곳곳에서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확진자의 42%가 집중된 서울의 경우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가 2배 이상 늘고 사망자도 4배까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. <br /> <br />고령층과 미 접종 청소년을 비롯해 시장 등에서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집단감염이 발생한 노량진 시장에서는 열흘 만에 460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송파구 가락시장에서도 18명이 추가 감염돼 어제까지 누적 확진자가 269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, 경기도 의정부시 등에 있는 요양시설에서 10명 규모의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남동구 요양원에서도 동일집단 격리가 진행되는 가운데 8명이 추가 확진돼 2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천안 교회 관련 확진자는 392명까지 누적 규모가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미 접종자가 많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중심 집단감염도 많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포천과 남양주는 물론 광주 광산구에서도 각각 10여 명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2915515938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