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가동과 함께 첫 지역 순회 일정으로 충청을 찾아 신중부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을 비판하면서 이른바 '이재명의 민주당' 발언은 공당이 아닌 사당의 길을 여는 독재 발상이라고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자신을 '충청의 아들'이라 강조하며 첫 2박 3일 지역 순회 방문을 충청에서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시를 설계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에 올라서는 청와대 집무실 이전을 추진하겠다며 충청의 발전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주변 지역에 과학기술단지를 더 육성시켜서 우리나라 미래의 중심, 신중부시대를 열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대전 한국 원자력 연구원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깨끗하고 안전한 효율적인 원자력 발전 이외에는 현재는 대안이 없습니다. 탈원전이라고 하는 것은 망하러 가자는 얘기입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도 그동안 자제했던 비판의 포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이재명의 민주당'이라 부르는 건 공당이 아닌 사당의 길을 가겠다는 발상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이런 발상에서 청와대 독재가 싹트고 집권당이 청와대의 여의도 출장소로 전락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김종인 전 위원장 영입이 잠정 보류된 가운데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도 직접 강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동 선대위원장에는 홍준표 캠프 좌장이었던 조경태 의원과 사할린 강제 이주 동포의 손녀이자 워킹맘인 91년생 스트류커바 디나 씨를 포함시켜, 통합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석 대표가 반대했던 이수정 교수도 선대위원장에 포함된 가운데, 이 대표는 충청 일정조차 사전에 알지 몰랐다며 여전한 갈등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: 못 들었기 때문에 이준석 패싱이고, 두 번째는 이준석이 후보 일정에 협조 안 한다…. 황당한 거예요. 제 입장에서는. 이게 그런데 반복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중원 공략을 시작으로 본격 민심 행보에 나선 윤석열 후보. <br /> <br />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를 앞서가고 있는 양상이지만, 선대위 잡음이 계속되면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서 YTN 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국 (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12921584717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