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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인들, 방역강화 검토에 '촉각'...연말 모임 주저하는 사람들 / YTN

2021-11-30 0 Dailymotion

일상회복 1단계가 4주 연장되긴 했지만, 확진자 급증 추세에 연말 모임을 취소하는 사람들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들은 방역 규제가 다시 강화될까 노심초사하고 있지만, 예전의 강화된 거리두기로 돌아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서울 종로5가 먹자골목 치킨집입니다. <br /> <br />10여 일 전만 해도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자정까지 영업을 연장하면서 2차 손님이 늘어 빈 테이블이 거의 없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기대감도 잠시, 최근 급증한 확진자에 변이 바이러스 소식까지 들리자 손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[신미희 / 치킨집 운영 : (단계적 일상회복 이후) 밤 8시 반, 9시가 되면 전부 좌석이 차고 "아 이렇게 하면 어느 정도 유지는 되겠다" 했는데, 변이 바이러스까지 얘기가 나오니까 다들 많이 몸을 사리고….] <br /> <br />크게 달라진 것 없는 특별방역대책에 대한 안도감도 잠시, 자영업자들은 상황이 언제 바뀔지 몰라 쉽게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처지입니다. <br /> <br />[장석희 / 국밥집 운영 : 또 언제 (방역 정책이) 바뀔지 모르니까 불안한 거죠. 지금 이 상태대로 계속 풀려야 하는데….] <br /> <br />실제로 일부 기업들은 이미 자발적으로 회식 줄이기에 나서는 등 확산세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금속 제조업체 관계자 : 정부가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면서 오랜만에 직원들이 함께하는 송년회를 검토했습니다.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올해는 행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.] <br /> <br />[대기업 관계자 : 코로나19가 완전히 안전하다고 생각되기 전까지는 회식을 자제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시민들 사이에서도 다시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해 방역 고삐를 바짝 죄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잖게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서혜지 / 서울 개봉동 : 지금은 (확진자가) 4천 명이 넘었는데도 다들 아무렇지 않게 일상생활을 하는 게 너무 안일해졌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요.] <br /> <br />하지만 언제까지 일상을 제한할 순 없는 만큼 현재 수준을 유지하면서 개인 방역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준 / 서울 상암동 : 여러 경제 사정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까진 지켜보면서 (현재 단계를) 유지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방역 전문가들은 의료 대응 여력이 거의 바닥난 만큼 일상을 잠시 멈추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302153380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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