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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에 중남미 경제 '타격'…오미크론에 긴장

2021-11-30 2 Dailymotion

코로나에 중남미 경제 '타격'…오미크론에 긴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엔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죠.<br /><br />멕시코로 가봅니다.<br /><br />고미혜 특파원, 중남미 상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멕시코시티입니다.<br /><br />이곳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도 오미크론 변이 출현에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직까진 대부분 국가에서 안정세가 유지되고는 있지만, 코앞 북미까지 새 변이가 상륙해 결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변이 유입을 막기 위해 브라질, 칠레, 아르헨티나 등이 잇따라 남아프리카발 입국을 규제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중남미는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충격이 가장 컸던 지역 중 하나입니다.<br /><br />의료 체계가 열악한 국가들이 많아 인구 대비 확진자와 사망자가 특히 많았고, 장기간의 봉쇄와 관광업 마비 등으로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.<br /><br />극빈국 아이티의 경우 접종률이 1%에도 못 미치는 등 여전히 백신 접종에서 소외된 나라들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재확산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일단 지금으로선 대부분 국가들이 불가피하게 코로나와의 공존을 택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경우 행인들 상당수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고, 건물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는 것 등을 제외하곤 코로나19 이전과 큰 차이가 없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코로나 사망자가 많은 브라질도 내년 리우 카니발의 정상 개최가 논의되는 등 고삐가 느슨해졌습니다.<br /><br />입국 규제나 의무 격리가 장기간 이어졌던 아르헨티나, 페루 등도 지금은 대부분 봉쇄를 완화하고 일상을 되찾았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새 변이 상륙과 함께 금방이라도 다시 확산세가 가팔라질 수 있어 언제까지 더 일상을 누릴 수 있을지 불안하기만 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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