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프리카발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세계 각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기존 백신에 대한 회피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중증화 위험성은 얼마나 되는지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 WHO는 아직은 관련 정보가 부족하지만 적어도 며칠 안에 이런 의문에 대한 해답이 도출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 주요국의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은 지금까지의 자료를 토대로 오미크론이 기존 변이보다 빠른 전파력을 가졌으며 기존 백신을 회피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과연 오미크론의 중증화 위험도는 얼마나 되는지 규명하기 위해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, WHO는 오미크론의 구체적 특성이 적어도 며칠 안에 규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[마리아 판케르크호버 / WHO 전염병 전문가 : 우리는 아직 초기단계에 있습니다. 하지만 몇 주가 아니라 며칠 안에 기존에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WHO는 현단계에서 오미크론이 기존 백신을 어느정도 회피하는 특성을 가졌다 할지라도 적어도 중증화 가능성을 줄여줄 것이라며 부스터샷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숨야 스와미나탄 / WHO 수석과학자 : 방역력 상실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야 하지만 백신이 다른 변이들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질병을 막아줄 것으로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WHO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대유행 가능성과 이로 인한 의료체계 과부하 가능성에 대해 엄중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가 오히려 대유행 종식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낙관론도 일각에서 제기돼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이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의 진화방식처럼 감염력은 높지만 덜 치명적인 방향으로 변이할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이 과연 대유행 종식을 앞당기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지 아니면 강한 전파력과 중증화 위험성까지 큰 대재앙이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옥입니다.<br /><br />YTN 강성옥 (kangs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20206133586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