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국내 첫 사례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지리아를 다녀온 40대 부부와 지인 등 모두 5명인데요. <br /> <br />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정부는 국내 전파를 최대한 막기 위해 입국하는 확진자 전체로 변이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첫 '오미크론 변이' 감염자는 모두 5명입니다. <br /> <br />당초 감염 의심자로 분류됐던 40대 부부와 30대 지인 1명, 여기에다 해외에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2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40대 부부의 지인과 추가로 확인된 여성 2명은 백신 미접종자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감염 의심자로 분류됐던 40대 부부 등 3명 외에 2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확산 가능성을 놓고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40대 부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로 자가격리 면제 대상인 만큼, 확진 판정 전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백순영 /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: (오미크론이) 델타 변이주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. 면역 회피 기전이 더 장착된 것도 확실해 보이긴 합니다만, 치명률이 더 높다는 증거는 없고, 치명률 저하가 있다면 우려할 만한 수준의 바이러스는 아니라고 봅니다.] <br /> <br />오미크론이 국내 방역 망도 뚫고 상륙하면서 정부는 우선 모든 해외입국 확진자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앞으로 2주간 모든 내·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열흘간 격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와 함께 나이지리아를 방역강화·위험·격리면제제외 국가로 추가 지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현우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0208042343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