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천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오늘도 5천 명대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 위중증 환자 역시 700명대를 유지하며 매우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, 정부는 추가 방역강화 대책을 오늘 발표합니다. <br /> 김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어제(2일)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,057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,317명보다 260명이 감소한 수치긴 하지만, 역대 최다 기록을 쓴 어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.<br /><br /> 이에 따라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5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위중증 환자도 733명으로 방역 지표는 계속 악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이 88.1%, 전국은 79.1%로 의료 대응 역량은 한계에 직면했습니다.<br /><br /> 수도권에서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