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직접 논의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 시각 3일 로이터통신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"두 정상이 아주 가까운 미래에 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추구할 수 있는 무모하거나 공격적인 행위에 단호히 맞서고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성을 수호하겠다는 결심을 밝힐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관계에 있어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의 측면에 대한 미국의 바람도 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블링컨 장관은 이와 함께 "러시아가 공격을 재개하면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등 다른 나라로부터 아주 심각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"우리가 준비돼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"면서 "우리에게 다양한 수단이 있고 물론 경제제재도 선택지 중 하나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직접 논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논의 여부와 시점이 정해지면 알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20406502027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