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, 이른바 부스터샷이 새 변이 오미크론에 '교차보호 효과'가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가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백신 제조사들과 함께 기존 바이러스와 오미크론을 동시에 예방하는 결합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비상대책을 수립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은 요즘 지구촌에서 맹위를 떨치는 델타변이보다 훨씬 많은 돌연변이를 지녀 매우 빠른 속도로 퍼지는 게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미네소타주에서는 추가접종인 부스터샷까지 맞았는데도 오미크론에 감염된 주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가벼운 증상만 겪고 금세 회복했다는 점에서 백신 접종의 효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인 파우치 소장은 국립보건원의 연구자료를 근거로 기존 부스터샷이 오미크론을 비롯한 다양한 변이들에 '교차보호'를 제공한다고 확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앤서니 파우치 / 美 국립알레르기·전염병연구소장 : 백신 접종과 추가 접종을 완료하면 최소한 어느 정도 교차보호 능력을 지니게 됩니다.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위중증화를 막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.] <br /> <br />부스터샷까지 마치면 오미크론을 비롯한 모든 변이의 활동을 저해하는 중화항체 수준이 높아지고, 기억 B세포와 T세포도 늘어 교차보호 효과가 발생한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B세포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항체를 만들고, T세포는 감염된 다른 세포들을 파괴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 보건당국은 백신 제조사들인 모더나, 화이자 등과 함께 기존 바이러스와 오미크론을 함께 방어하는 '결합백신' 생산을 포함해 다양한 비상대책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로쉘 웰렌스키 / 美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장 : 우리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 싸울 무기를 갖춘 채 준비가 돼 있습니다. 오미크론을 따돌릴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는 앞으로 미국에서도 지배종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 보건당국은 새 백신이 나올 내년 봄까지 기다리지 말고 기존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엽입니다.<br /><br />YTN 이광엽 (kyup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20420552613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