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, 이른바 부스터샷이 새 변이 오미크론에 교차 보호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고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·전염병 연구소장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백악관 수석 의료 고문인 파우치 소장은 현지시간 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립보건원(NIH)의 연구자료를 근거로 기존 부스터샷이 오미크론을 비롯한 다양한 변이들에 교차보호를 제공한다고 믿을만한 이유가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우치 소장은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3번째 접종을 마치면 오미크론을 비롯한 모든 변이들의 활동을 저해하는 중화항체 수준이 높아지고, 기억 B세포와 T세포가 늘어 교차보호 효과가 발생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B세포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달라붙어 바이러스와 싸우는 항체를 만드는 역할을 하며, T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다른 세포들을 파괴하는 역할을 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추가접종을 하게 되면 최소한 중증 환자가 되는 것을 일정 정도 예방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우치 소장은 이어 백신 제조사들인 모더나, 화이자, 존슨앤드존슨 등과 함께 기존 바이러스와 오미크론을 동시에 예방하는 결합백신을 포함해 다양한 비상 대책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광엽 (kyup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20416413103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